Korean Art FURNITURE
빛을 들이고 잔상을 남기다

작 가 : 김영준 작가, 박보미 작가
기 간 : 2016. 2. 26 FRI - 2016. 3. 23 WED

영롱한 자개가 공간 가득 빛을 들인다. 무심한 듯 비워진 기억의 잔상을 공간에 남긴다. 전통 나전칠기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접목하여 새로운 기법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명품을 만드는 명인 김영준,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미학적 가치를 표현하는데 뛰어난 젊은 작가 박보미. 두 작가의 특별한 조우.

한국적인 아이텐티티를 가진 예술작품들과 다양한 디자인 상품으로 감각적인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자 노력하는 해브빈서울에서 Korean Art Furniture_ ‘빛을 들이고 잔상을 남기다’ 로 첫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예술적 전통미라는 공통된 테마 아래 서로 다른 구조, 재료, 디자인의 가구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색다른 작품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소재인 자개 조각들로 이루어져 보다 입체감 있고 화사한 빛을 발하는 나전 가구 작품들은, 자개의 컬러를 이용해 마치 회화작품을 그려내 듯 공간 가득 ‘빛’을 들인다. 현대적인 소재인 철선의 반복과 겹침을 통해 한국 전통 가구의 형태를 가진 격자구조의 선의 겹침은 어렴풋한 기억 속의 한 장면처럼 공간에 희미하고 그리운 '잔상'을 남긴다.

해브빈서울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Korean Art Furniture가 현재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고 함께 공존해가는, 그 새로운 가치를 일깨우고자 한다.

장 소 : havebeenseoul_Art Lounge / 서울 종로구 가회동 1-71번지 1층
시 간 : 오전10시 – 오후7시
문 의 : 02)3422-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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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작품소개

작가 : 김영준

작가는 나전칠기를 기존의 정통기법을 계승하기보다 현대적 조형과 미감으로 발전시켜 현대미술 및 예술가구로 승화시켰다.
까만 자개장롱에서 벗어나 컬러 자개를 개발해 특허를 냈고 컬러장롱에서 나아가 현대적 디자인의 화장대와 보석함, 콘솔을 제작했다.
자개로 현대미술, 그것도 추상화를 하고 도자기도 만들었다.
호텔 욕실, 호화 유람선과 요트, 비행기 일등석, BMW 자동차에도 나전칠기를 적용해 다양한 협업작품을 선보인다.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 명동성당 미사 집전용 성좌와 성배 제작
2008 빌게이츠가 이명박대통령에게 준 선물 제작(X-BOX 자개디자인 접목)
2007 베트남대통령, 몽골 대통령 감사패 제작(행정자치부), 삼성전자 Zipel, hauzen 자개디자인 및 제작



작가 : 박보미

작가는 간결미와 격자구조의 철선이 결합이 되면서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였다.
작품에는 한국의 정서가 스며들어 있는 한국 전통 가구의 형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고,
이를 현대적인 철골구조를 연상시키는 격자구조로 표현함으로서 과거와 현재의 것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재창조하고자 하였다.

2015 제3회 현대 충청 신진 예술제 전시부분 수상
2014 홍익대 석사확위 청구전 / HOMA 현대미술관 서울, 대구아트페어 / 엑스코(EXCO) 대구
201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동상 수상,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 / Fiera Milano



전시 및 작품문의
havebeenseoul _ Art lounge / 02-3422-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