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바느질의 재미를 현대의 생활에 접목하다. 안혜선 침선장
침선은 의복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바느질로 할 수 있는 공예를 말합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해 바느질을 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듭니다. 우리의 소재와 우리옷의 아름다운 선과 면, 그리고 고운 색을 이용해 현대의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만들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소통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테이블 러너 : 첫번째 테이블 러너는 색동을 응용한 러너로 단순한 면을 우리 전통 바느질 방법인 선치기를 통해 면분할을 하여 변화를 이루었으며 옷감의 세탁이 불편한 것을 보완하여 전통 옷감 느낌의 폴리에스터를 사용하여 실용성을 더하였습니다. 두번째는 우리옷의 트임을 응용하여 제작. 색의 조화와 면분할을 통해 균형을 이루었으며 전통 옷감의 세탁이 불편한 것을 보완하여 전통 옷감 느낌의 폴리에스터를 사용하여 실용성을 더하였습니다. 세번째는 한복 고름을 응용하여 제작한 러너는 천연 옷감인 실크 특유의 은은한 광택과 문양으로 색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였고 따뜻하고 차가운 색의 어우러짐과 다양한 면 분할을 통해 균형을 맞추었으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단아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실크로 만든 작품입니다.
조각보 테이블 러너,티팟 워머: 무명을 통해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준 작품으로 사선 패턴으로 장식적 효과를 주었으며 모시와 명주를 교차시켜 짠 직물인 춘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색과 질감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티팟 워머는 보온의 기능을 갖기 위해 솜을 넣어 제작하였으며 주전자에 씌워져 입체적인 형태가 만들어 지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식탁 위에 입체적인 장식물로도 효과적입니다.
* 모든 작품은 고희승 디자이너와 협업한 작품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이수자
전시 및 수상경력
제3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장려상 수상
제3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장려상 수상
2017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작품전 ‘전통을 잇다. 손에서 손으로’ 전시 참여
2017 한옥박람회 전시 참여
2016 무형문화재대전 이수자 전승활동 지원사업 디자인협업전시
2016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협업 전통공예 포장기획전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