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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DESIGNER and 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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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TITLE 접선장 김대석
  • 작성일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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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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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접선장으로 서민용으로 각광받는 민합죽선을 만들다.

김대석 장인이 만드는 부채는 전라남도 담양에서 자라나는 대나무와 전주의 한지로만 만들어집니다.
紙竹相合 生氣凊風(지죽상합 생기청풍), ‘종이와 대나무가 만나 바람을 일으킨다’라는 부채의 뜻처럼 모든 사람에게 맑은 바람을 전하기 위해 전남 담양에서 3대째 대를 이어 선조들의 제작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아 부채를 만들고 있습니다.

문헌상에 보이는 부채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견훤조>에 ‘후백제의 견훤이 고려 태조에게 공작선을 바쳤다’ 는 기록이 보입니다. 부채는 원선(圓扇, 일명 방구부채)과 접선(接線, 일명 합죽선)으로 대별되는데 김대석 장인은 접선장입니다. 민합죽선을 제작하고 있는 장인으로 50~60년대 부채생산 절정기 때부터 부채 제작기술을 전수받아 담양지방에서 유일하게 민합죽선을 제작하고 있는 장인입니다. 원재료인 왕대 자르기에서부터 초지방, 정년방, 사복방, 환방, 되배방에 이르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작업을 하는 유일한 장인입니다. 민합죽선은 ‘서민용’ 부채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담양읍 만성리에서만 제작되고 있습니다.

부채는 여덟가지 덕이 있다고 하여 '팔덕선' 이라고 부르고 혹은 여덟가지 쓰임새가 있다고 하여 '팔용선' 이라고도 부릅니다.
첫째 시원한 바람을 내고, 둘째 모기나 파리를 쫓아 주고, 셋째 곡식이나 음식이 담긴 그릇을 덮고, 넷째는 불을 지필 때 바람을 일으켜 불을 붙여주고, 다섯째 땅바닥에 앉을 때 깔고 앉고, 여섯째 길을 다닐 때 햇빛을 가리고, 일곱째 비를 막아주며, 여덟째 머리에 물건을 일 때 똬리 대신 사용되는 것이다. 이 여덟 가지 덕은 종종 다르게 이야기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팔덕선의 용도가 고정된 것이 아니며, 그만큼 다양하게 사용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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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합죽선 백선 : 백선은 한지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단아한 멋이 일품입니다. 부채살은 대나무 중에서도 겉살로 제작되었습니다. 각 부채살에는 담양의 민합죽선을 상징하는 박쥐문이 들어가있습니다. 박쥐문은 복과 장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합죽선은 마디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민합죽선 대나무 : 한지에 대나무 그림을 프린트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각 부채살에는 담양의 민합죽선을 상징하는 박쥐문이 들어가있습니다. 박쥐문은 복과 장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백선과 다른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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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선자장, 제48-1호 접선장 김대석 장인

수상 및 전시
그 외 다수 수상 및 전시
2014 가송예술상 본선 수상(with 송용원)
2014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 부채 전시
2013 공아트스페이스 부채 전시
2013 영광 법성포 단오제 부채 시연 및 체험 전시


[ 김대석 작가 작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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